'랜드서핑' 파헤치기 | 서핑 스케이트 보드 판매 전략 분석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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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서 서핑하기, 랜드 서핑 

 

저번에 글을 쓰면서 기존 한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서핑 스케이트들의 가격대보다 작은 가격대에 보드 브랜드를 수입해서 팔아 보려고 했는데요. 스페인 한 기업에 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보드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도 무리지만 브랜드를 제가 론칭해서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 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단 모든 걸 연습하는 기간이니까 일단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스케이트 보드를 어떻게 구해서 서핑 스케이트의 모습을 만들 수는 있나?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글을 어렵게 표현하게 됐지만,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중국에서 부품들을 구할 수 있나? 가 이번 글에 중요 포인트입니다. 

위탁 판매 , 스마트 스토어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1688이나 알리바바의 존재 자체는 다 아실 겁니다. 만약에 위탁 판매 수준이라면 위 두 홈페이지에 쓰여있는 제품의 가격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내가 제품에 이름을 붙여서 다르게 접근한다고 하면 많은 양을 구입할 거니까 가격이 홈페이지랑 다를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아직은 대량 구입은 해보지 않았지만, 위탁판매를 한 번은 시도해서 구입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량 구입을 위한 쇼핑몰 선택으로는 1688보다 알리바바를 더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거보다 더 추천하는 건 중국에서 박람회 같은 걸 하면 가서 직접 공장과 컨택하는 방법이 A급 공장들을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기업들만 상대하는 초 A급 공장들은 박람회를 가도 개인이 컨택할 수는 없을까 같습니다. 그거보다는 작은 혹은 더 작은 신생 공장들은 그래도 코로나 사태로 이번에는 많이들 온라인에 입점을 하지 않았을까요? 언제 외국 바이어들이 중국을 찾을 줄 알고 여전히 숨어 있을 수는 없을 테니까요. 저는 아무래도 이번 편에는 스케이트 보드라는 일반 제품들보다는 작은 시장을 노리다 보니까 온라인에 공장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일단 제 생각이 맞는지 알리바바에 들어가 봅니다.

 

 

 

아무 제품이나 눌러서 공급자랑 컨택하는 거 보다는, 위에 두 박스를 클릭해 거래를 한 기록과 알리바바에서 확인한 인증 공장 인지를 확인받은 업체와 거래하는 것이 사기를 피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일단 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정확하게 제가 원하는 모양에 스케이트 트럭은 아니지만 한 가지만 찍어내는 공장은 없을 테니까, 저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 다른 제품들을 살펴볼 겁니다.

 

 

 

보드 관련 상품이 주력인 회사네요.

 

 

 

 

저는 이런 형태의 트럭을 원하는데 

 

 

 

 

여기에는 없네요. 롱보드가 주력인 거 같습니다.

 

 

 

원하던 것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잉? 베어링 만드는 공장입니다.... 뭘까요?

 

 

 

 

스케이트 보드에 들어가는 베어링도 만들어서 일단 들어와 보라고 올려둔 제품 같습니다.

 

 

 

다른 회사를 찾아봅니다.

 

 

 

신생 공장입니다. 베어링과 보드 관련 부품을 만든다고 하네요.

 

 

 

 

공장 사장님이 보드에 미치셨나 봅니다(?) 관련해서는 다 만드네요. 관련 제품은 많지만 트럭은 제가 원하는 게 없습니다. 

 

 

 

 

다만 여기는 구입량에 따른 가격이 나와있어서 확인하기 편하네요. 

 

 

 

또 다른 회사입니다. 

 

제가 원하는 형태의 트럭이 두 종류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프링 달린 형태의 보드를 타고 있어서 스프링 달린 제품을 더 선호합니다.바퀴가 장착될 트럭 부분이 공중에 떠 있는 모양이라 내구성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계속 찾아봐도 일반적인 모양에 트럭이거나 위에 두 가지 제품 말고는 제가 원하는 형태의 트럭을 가진 쇼핑몰이 보이지 않습니다. 스케이트보드 시장 안에서 더 작은 서핑 스케이트라는 특정 시장을 원하고 더 특정한 모양의 제품을 원하니 제가 사고 싶은 걸 파는 공장을 딱 찾기는 어렵네요. 이건 그냥 넘어가야 될 거 같습니다.